UBS "9월 CPI도 연준 정책방향에 큰 영향 없을 것"

  • 등록 2024-10-08 오전 1:59:59

    수정 2024-10-08 오전 1:59: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고용지표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금주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를 막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UBS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10일 나올 CPI는 3분기에도 물가 상승 압력은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날인 11일 공개될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UBS의 판단이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마지막 두 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은 총 50bp의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는 100bp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전주 다수의 고용지표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11월 정례회의까지 추가 대형 이벤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되며 CME페드워치툴에서는 11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가능성은 제로로 사라졌으며, 대신 동결 확률이 16.5%까지 올라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25bp 인하가 83.5%까지 집계되며 한달 전 53%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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