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회원사 시험·인증 컨설팅 제공

25일 업무협약…정부 정책 공동 대응도
  • 등록 2024-07-26 오전 12:16:17

    수정 2024-07-26 오전 12:16: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5일 과천 본원에서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와 살생물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 협회 회원사의 시험·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전성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부원장과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회장이
KTR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회원사에 화학물질 등록부터 안전보건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또 이를 계기로 정부의 관련 정책에 공동 대응하고 정부 지원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기회도 모색한다.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는 세제, 접착제 같은 생활화학제품이나 살균제, 살충제 등 살생물제 관련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관련 제품 제조사 4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TR은 비영리 시험·인증 재단법인으로서 화학물질 등록과 관리, 살생물제 승인, 위해성 평가 분야의 각종 등록대행 및 적합성 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살생물제와 유해화학물질 원료·제조물 취급 기업 안전관리체계 구축 기술지원과 중대재해 발생 기업 대상 법률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규 KTR 부원장과 최덕호 한국생활화학제품 살생물제협회 회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 부원장은 “KTR의 화학물질 컨설팅 인프라와 노하우를 토대로 더 가까이에서 관련 규제 대응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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