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독특한 시스템인 혼합소유제에 스톡옵션이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혼합소유제는 기업 재산권 제도를 개혁해 국유 자본· 집체 자본·비공유 자본 등이 주식을 소유하는 경제 발전 방식으로 공유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니우시밍(牛錫明·58) 중국 교통은행 행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14 중국경제포럼’에서 중국 금융권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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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혼합소유제 발전을 위해 △국유은행 체제를 유지하되 주주 권한을 행사하고 △이사회 의결 권한을 강화하고 △당 간부들이 장악하는 지배구조를 혁파하고 △ ‘은행 본점 사업부-지점 경영’ 형태로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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