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관계자는 “최근 기존 9본부 48처실로 짜여진 본사 조직을 5본부 2부문 47처실로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재영 신임 사장 취임으로 통합 2기를 맞은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본사 조직을 대폭 줄인 게 특징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LH 본사조직은 크게 ▲기획재무본부 ▲도시환경본부 ▲주거복지본부 ▲공공주택본부 ▲균형발전보부 등 5개 본부와 ▲경영지원부문 ▲기술지원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 내달 중순께 이에 따른 후속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LH는 최근 이에 앞서 우선적으로 비서실과 인사관리처 등의 책임자급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내달 초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