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 참치회’ 판매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고급 참치회를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눈다랑어 참치 뱃살과 속살로 구성된 모듬세트를 총 20톤 가량 준비했다. 가격은 기존 판매가(2만9800원)의 절반 수준인 1만4900원(360g내외)이다. 모듬세트 구입시 3~4명이 먹을 수 있다.

이마트는 국내 참치업계가 엔화급락과 일본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6일 서울 성수점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KOFA), 동원산업, 사조씨푸드이 참가한 가운데 참치회 시식 및 눈다랑어 해체쇼를 열고 일반 고객을 상대로 열고 참치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이세우 이마트 바이어는 “이마트에서 최고급 참치회로 대규모의 참치 할인행사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이용하면 고가라 맛보기 힘든 최고급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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