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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라면
처음 운전을 시작하는 초보운전자라면, 운전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좁은 공간에 주차하거나 사각이 많은 골목길 주행 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초보운전자의 생애 첫 차 구입 시에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차 및 주행이 쉬운 경차나 소형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 자동변속기나 파워핸들 등의 기능을 갖춘 차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변속기는 주행 시 기어 변속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뿐더러 파워핸들은 핸들이 가벼워 운전을 더욱 편하게 해준다.
차량 구입 후 5년 이내 되팔 계획이라면
최근 차량 교체주기가 평균 3~5년 주기로 더욱 짧아지는 추세다. 또, 중고차 구입 시 ‘차테크’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차량 구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되팔 예정이거나 차테크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시세 감가가 비교적 적은 연식이 짧은 인기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흔한 차보다 개성 있는 차를 갖고 싶다면
경제성과 실용성 모두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차량의 외관, 디자인 등의 심미적 요소다. 생애 첫차 구입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20대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요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세단형 승용차가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에는 해치백, 왜건 등 변형된 디자인의 차종들도 주목받는 추세다. 변형차종 중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중고차는 폭스바겐 골프다.
카피알 관계자는 “실용성과 함께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해치백 등의 변형 차종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라면, 폭스바겐 골프 중고차나 i30, 포르테, 프라이드 해치백 등의 중고차 등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많다면, 디젤 등 고연비 중고차를, 레저나 스포츠 등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SUV 중고차를, 오래 탈 차를 찾는다면 내구성이 좋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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