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8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1~3순위 청약을 실시한 주상복합아파트 `아트윈푸르지오`는 604가구 모집에 총 825명이 접수했다. 평균경쟁률 1.37대 1이다.
6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06㎡H형의 경우 총 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 4대 1을 기록했다. 106㎥ 기본형은 90가구 모집에 160명이 접수해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분양한 단지보다 평당 100만원 가량 싸게 분양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6개 타입의 청약을 받은 84㎡형은 A,D타입만 3순위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4개 타입은 미달됐다.
◇`그린워크2차`도 일부 평형만 3순위서 마감 같은 기간 청약접수를 진행한 `더샵그린워크2차`는 643가구 모집에 총 739명이 청약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트윈푸르지오`와는 반대로 중대형 평형은 모두 미달됐다. 전용 124㎡형은 0.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가구 모집에 34명이 청약했다. 60가구를 모집한 117㎡형은 청약자수가 22명에 그쳤다. 99㎡형은 120가구 모집에 82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0.68대 1이다.
반면 74㎡형은 91가구 모집에 231명이 몰려 2.54대 1의 최고 경쟁률로 3순위 마감됐다. 84㎡형의 경우 3개 타입 중 1개 타입은 2.27대 1로 마감됐지만 나머지는 미달됐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2010년 5월 이후 송도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거의 대부분 청약 미달됐다"며 "현재도 미분양이 많은데다가 추후 공급량까지 감안하면 아직 송도 분양시장이 살아났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순위내 마감된 평형들도 대부분 3순위에서 청약자가 몰렸다"며 "일단 접수하고 보자는 식의 청약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기대 만큼의 계약률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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