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애널리스트는 "완성차 5개사의 12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12.3% 증가해 최근의 부진에서 회복됐다"며 "2000cc 초과 모델에 대해 2% 수준의 가격할인을 시행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전세계 소매판매의 경우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가 각각 247만대, 410만대 가량으로 연초 사업계획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매판매 강세에 기인한 확실한 풀가동과 출하 강세가 시현됐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레벨업됐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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