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8일(현지시간) 올해 LCD TV를 2500만대 팔아 점유율 15%로 선두권에 진입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장은 "작년에는 판매 수량기준으로 소니를 제쳤다"며 "올해는 판매 수량은 물론 금액 기준으로도 확실하게 소니를 제치고 2위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3D TV와 관련해선 "3D 기술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방통위및 경쟁업체들과 활발하게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는 TV시대는 끝나고 사용하는 TV시대가 개막됐다"며 "TV는 더 이상 단순한 디스플레이 기기가 아닌 스마트 리빙의 중심 축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