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양산 예정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VI(프로젝트명)`의 차명·엠블렘(
사진)으로 기존 최고급 세단 `에쿠스(EQUUS)`의 차명과 독자 엠블렘을 계승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에쿠스가 라틴어로 `개선장군의 말`을 뜻하며 영어로는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독창적인 명품차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쿠스의 엠블렘은 `천마`를 형상화한 것으로 국내 대표 최고급 세단으로써 `최정상의 품격`을 담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다.
| ▲ 신형 에쿠스 엠블렘과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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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에쿠스가 그동안 `성공의 상징`과 함께 최고급 세단의 대표 모델로 인식됐던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브랜드 자산을 승계하고 이를 확장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에쿠스를 `쏘나타`, `아반떼` 등과 같이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쿠스는 지난 1999년 4월 출시해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2만대 이상이 팔렸다. 신형 에쿠스는 수입 초대형 세단과 경쟁하기 위해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특히 신형 에쿠스는 고급스럽고 파워풀한 스타일과 현대적 감각의 조형미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주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등 다양한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된다.
| ▲ 신형 에쿠스 랜더링 이미지(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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