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이날 주력 계열사 SK에너지(096770)의 모태인 울산에서 최태원 회장 취임 10주년 기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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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박영호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최 회장은 취임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앞으로의 50년을 패기 있게 도전하기 위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003600) 브랜드를 공유하는 회사들과 따로 또 같이 발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룹 지표를 통해 드러난다. SK그룹의 재계 순위는 5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자산과 매출도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에 진출한 지사와 법인 수느 7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10년간 SK그룹의 매출은 37조원대에서 지난해 8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4년부터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핵심 계열사의 하나인 SK텔레콤(017670)의 매출은 지난 1998년 2.6조원에서 현재 10조원을 넘어섰다.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001740)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도 60%에 달한다. 비상장사인 SKC&C의 사외이사 비중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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