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는 미국 메사츄세스 교통국(MBTA)에서 발주한 1억7000만달러 규모의 교외선 통근형 2층 객차 75량으로 현대로템의 미국 현지법인인 Hyundai Rotem USA를 통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 2006년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필라델피아와 로스엔젤레스에 이어 세 번째로 보스턴에 진출하게됐다.
현대로템은 작년 5월부터 2단계에 걸친 치열한 국제입찰경쟁을 통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되었다.
현대로템이 공급하게 될 2층 객차는 차량의 기본 골격인 차체를 현대로템의 창원공장에서 제작해 Hyundai Rotem USA에 공급하고 미국법인에서는 차량의 인테리어 작업 및 최종조립, 시험·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차량을 MBTA에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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