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현대자동차(005380) 미국법인(HMA)은 8월 한달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4만508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HMA의 8월 판매 실적으로 최고치로 전월대비 3.6%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차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1만570대로 전년동월대비 54.6%의 신장세를 보였다. `투싼`도 13.4% 증가한 4954를 기록했다.
반면 `엑센트`와 `엘란트라`는 소형차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탓에 20.7%와 15%씩 감소했다. 현대차의 대표 승용 차종인 `쏘나타`도 21.5% 감소한 1만348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현대차 임단협 합의안 들여다 보니☞달라진 현대차 노조..합리적 협상태도 눈길☞현대차 노사협상 무분규 타결의 의미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