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월 美 판매 4만5087대..전년比 1% 증가

  • 등록 2007-09-05 오전 4:12:24

    수정 2007-09-05 오전 4:12:24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현대자동차(005380) 미국법인(HMA)은 8월 한달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4만508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HMA의 8월 판매 실적으로 최고치로 전월대비 3.6%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차종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는 1만570대로 전년동월대비 54.6%의 신장세를 보였다. `투싼`도 13.4% 증가한 4954를 기록했다.

반면 `엑센트`와 `엘란트라`는 소형차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탓에 20.7%와 15%씩 감소했다. 현대차의 대표 승용 차종인 `쏘나타`도 21.5% 감소한 1만348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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