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수익률 상승, 9개월 최고..지표 호조

  • 등록 2007-06-01 오전 5:08:47

    수정 2007-06-01 오전 7:51:58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31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작년 8월 이후 9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 3시23분 현재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2.0bp 오른 4.89%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3.7bp 상승한 4.92%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5월 한 달간 27bp 올랐다. 월간 수익률 상승폭은 작년 3월 이후 최고치다.

경제지표 호조가 채권 가격 하락을 야기했다. 5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월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31일 5월 시카고 PMI가 6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54.0보다 훨씬 높다. 전월 52.9도 대폭 상회했다.

이 외 4월 건설 지출도 월가 예상을 능가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월가 예상을 하회, 고용 시장 호조를 입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에서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만이 4년 최저치로 떨어져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줄었다.

바클레이즈의 에이제이 라자드하크샤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이 마음을 바꿔 금리인상을 한다해도 놀라지 않겠다"며 "수익률이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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