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 떨어진 7642.45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각각 0.53%와 0.04% 빠진 1만2358.74와 5412.32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터키 외환시장 위기의 전염 가능성을 주시했다. 달러와·유로화 대비 리라화 가치의 폭락이 투자심리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터키에 자금을 공급한 스페인 BBVA와 프랑스 BNP파리바 등 은행주가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