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마트가 올 초(1.1~15) 수입산 소고기(냉장)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캐나다산 소고기가 전체 비중의 9.5%를 차지하며 지난해(1.8%)보다 크게 상승했다. 미국산 소고기(9.4%)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호주산 소고기(72.3%)에 이어 매출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비교적 저렴한 캐나다산 소고기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불고기(100g)의 가격은 2654원으로 2011년에 비해 32%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