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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공식 수입되고 있으며, 준 슈퍼카 브랜드로 분류되는 포르쉐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
람보르기니 서울도 올해 초 목표했던 연 30대 판매를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한 최상위 모델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도 일단 2대만 수입했지만 앞으로 2~3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다. 이 사장은 “람보르기니는 경기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앞으로 마케팅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사장은 “한국은 포뮬러원(F1)이 열리는 나라”라며 “앞으로 서킷 행사를 꾸준히 여는 등 질적 성장 노력을 통해 성숙한 슈퍼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10~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람보르기니 단일 차종을 승부를 가리는 자동차 경주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서킷 행사를 또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늘어나는 비수도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부산 전시장도 새롭게 열 계획이다.
평소 람보르기니를 즐겨 타는 이 사장은 슈퍼카를 더 잘 즐기기 위한 한가지 팁도 알려줬다. 그는 “슈퍼카는 경량화가 중요해서 1㎏만 줄여도 체감 성능이 달라진다. 람보르기니 도어 손잡이가 가죽으로 된 것도 불과 200~300g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나도 요즘 다이어트해서 5~6㎏ 정도 몸무게를 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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