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최

사상 최다 전국 37개팀 참가…구본준, "여자야구 정착 위해 지원" 강조
  • 등록 2013-09-01 오전 8:56:05

    수정 2013-09-01 오후 2:13:5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전국 37개팀이 참가한 ‘제2회 LG배 여자야구대회’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막했다.

이 대회는 전북 익산시와 LG전자(066570)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28개 팀 참가)보다 9개 팀이 늘어난 37개 팀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이 대회가 한국 여자야구의 수준을 높이고 일반 대중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켜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LG전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과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등은 한국여자야구 랭킹 1위 ‘나인빅스’팀과 2위 ‘블랙펄스’팀의 개막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멋진 투구 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1일 오후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전정희 및 이춘석 익산시 국회의원,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2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에서 개막했다. 이날 열린 개막경기에서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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