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부터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같은 인터넷 사업자, LG CNS 등 정보기술( IT)서비스 회사로 다양하다. 이들은 자사가 강점을 가진 서비스와 접목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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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종시 및 지방혁신도시 이전을 통해 원격 회의가 필요한 정부 기관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 ‘닥스’와 경쟁하는 NHN(035420)은 네이버 메일, 주소록 등을 사내 업무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웍스’를 최근 자사 도메인이 없는 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가입자 늘리기에 나섰다.
KT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 보니 국내 기업들이 그다지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세계 최대 기업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올해가 한국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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