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게임업계 빅5로 불리는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 NHN 한게임, 엔씨소프트, CJ E&M 넷마블 등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올해 빅5는 모두 다른 장르, 다른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앞다퉈 대작 게임을 선보이며 대박을 노렸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쉽고 가벼운 웹게임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와 CJ E&M 넷마블은 무게가 있는 대작게임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는 쉽고 가벼운 게임을 중심으로 사용자를 확대한다.
넥슨은 웹게임 ‘삼국지를 품다’를 웹과 스마트폰에서 모두 선보이고, 페이스북과 연동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웹게임 ‘은하대전’을 출시하는 한편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낚시, 골프, 야구 분야 게임도 개발 중이다.
NHN 한게임은 나머지 게임사와 달리 올해 스마트폰 게임에 더 집중키로 했다. 올해 30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이고 빅5 중 가장 먼저 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소울은 이미 중국 등 해외 진출 계약을 끝낸 상태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은 중국 1위 게임사인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으로 로열티 매출만 약 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을 일본 시장에 함께 출시해 한국과 일본의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예정이며, 넥슨은 소셜네트워크게임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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