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1.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의 기존 리비전A망보다 데이터 전송속도를 3배 높인 `CDMA 2000 1x EV-DO 리비전B(이하 리비전B)` 기술 방식으로 전국망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대폰에서 하나의 주파수 채널만을 선택해 사용하는 리비전A 방식과 달리, 리비전B 방식은 주파수 채널을 2~3개까지 동시에 잡아 사용한다. 리비전A가 데이터 주파수를 1차선만 이용하는 것이라면, 리비전B는 3차선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과 같다.
현재 LG유플러스는 1.8GHz 주파수 대역의 총 7개 채널 중에서 4개 채널은 음성용, 나머지 3개 채널은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리비전B 업그레이드로 경쟁사의 WCDMA(HSDPA)와 대등한 양질의 데이터 품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품질담당 황재윤 상무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빠른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리비전A에서 리비전B로 업그레이드했다"며 "LTE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기 전까지 경쟁사보다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 [소셜커머스-③]대박의 그늘 ☞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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