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 15일 조남홍 기아차 사장을 비롯, 김상구 지부장, 박재홍 우리사주 조합장 등 기아차 노사 임직원 500여명이 태안군 이안면 꾸지 나무골 해수욕장을 찾아 기름 유출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방재에 필요한 용품이 부족한 현장 상황을 감안해 바가지, 양동이, 삽, 부직포, 방제복 등을 기아차 노사가 직접 준비했다.
서산지역에 본사를 둔 다이모스, 현대파워텍, 동희오토 임직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오는 24일까지 총 2800여명이 투입돼 복구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복구작업에 사용되는 흡착포, 방재복, 방진마스크, 식사 등 필요물품은 모두 그룹에서 준비, 현지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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