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수술용 로봇 개발 업체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CT)는 3분기 손실을 줄이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2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프로셉트의 주가는 27.53% 상승한 87.7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프로셉트의 3분기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51센트에서 40센트로 감소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월가에서는 49센트 손실을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5840만달러로 예상치 5330만달러를 넘어섰다. 프로셉트는 미국에서 핸드피스와 소모품 매출이 74% 증가한 2960만달러에 달했으며 해외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한 6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로셉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억1700만달러에서 2억2250만~2억23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