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단원들이 정명훈 예술감독의 마지막 지휘를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로비에 나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권유린이 사실임을 호소하는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호소문에서 단원들은 “정 예술감독 사퇴로 이어진 이번 사태의 본질은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박현정 전 대표의 인권 유린”이라며 “가해자는 박 전 대표이고, 피해자는 직원들과 서울시향 단원, 그리고 정명훈 예술감독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