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원하는 부위만 남몰래 빼는 '비만시술'

365mc서 최근 개발된 체형교정술 ‘람스’가 효과적
  • 등록 2015-11-17 오전 3:35:40

    수정 2015-11-17 오전 11:24: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노력해도 결과가 뒤처지면 힘이 쭉 빠지기 십상이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정석다이어트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들은 지방흡입술을 통한 치료를 받아 볼까하고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부작용이 염려돼 시행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때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염려가 적은 ‘람스’ 일명 ‘비만시술’이 도움이 된다.

람스(LAMS)는 ‘Local Anesthetic Minimal-invasive lipo-Suction’의 약자로 비만치료 전문 365mc가 수년간의 치료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한 결과물로 한국여성에게 특히 많은 하체비만에 효과적이다.

김정은 365mc 신촌점 원장은 “평소 잘 붓는 체질일수록 허벅지에 지방이 집중된 경우가 많은데 우선 ‘혈액순환 상태’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며 “지방은 혈액 속의 산소가 공급되면서 연소되는 과정을 거치며 분해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으면 이같은 과정이 더디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튼튼한 허벅지가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덴마크의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허벅지 둘레가 가느다란 사람은 두꺼운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정은 원장은 “그렇다고 무조건 두꺼운 허벅지가 좋은 것은 아니다”며 “근육보다 지방이 많아서 두꺼운 허벅지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지방이 쌓여 허벅지가 굵은 경우라면 비만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비만시술은 과도한 지방을 저장하는 지방세포 수 자체를 줄여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어든 지방세포는 다시 새롭게 생성되지 않아 한번 시술을 받은 부위는 지방세포가 거의 축적되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김 원장은 “허벅지, 허리, 팔 등 특정 부위만 살이 찐 경우라면 ‘비만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 미세 절개 후 아주 가는 관으로 체내에 쌓인 지방세포 수를 줄여 단기간에 일정량의 지방을 원하는 부위만 제거한다. 비만시술은 대용량 부위별 지방흡입보다 수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수술 후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특정 신체 부위의 사이즈가 유난히 줄어들지 않는다면 ‘비만시술(람스)’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빠지지 않는 살을 단시간에 정리하는 데에는 미니지방흡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람스는 기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던 비만시술과 달리 지방세포를 빼내 세포를 배출시켜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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