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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는 정준양 회장과 임직원 등 6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7일 광양 제철소 1고로에 불을 당기는 화입식을 한다. 예정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가동하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제철소 1고로가 최신 설비를 갖추고 규모를 확대하면서 경쟁사보다 저렴한 원가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강재,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3대기 개수공사로 내용적이 늘어난데다 자체 고유의 고출선비 제선기술이 더해지면 연간 565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개수 전보다 237만t 늘어나는 것으로 승용차를 연간 237만대 추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수증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무증기 수재설비’를 갖춰 에너지 회수율을 높였고, 전력이나 용수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고로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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