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갈치와 고등어의 매출 비중은 각각 49.6% 대 50.4%로 고등어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몇년간 어획량 감소, 유류비 등 원가 상승으로 갈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등어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갈치 가격이 급상승하기 전인 2008년도 이전에는 이마트에서 갈치와 고등어의 매출 비중은 6대4 가량 이었으며 2011년에도 53%와 47%로 갈치가 앞섰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은갈치(대, 330g내외)를 시세대비 반값 수준인 3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서귀포 수협의 냉동갈치(32마리기준)의 마리당 평균 도매가격이 3812원”이라며 “이마트 판매가격이 산지 경매가에 비해 10% 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지 수협 및 중매인으로부터 제주은갈치를 현금매입 해 유통단계를 축소했다. 물량도 평소 판매량 대비 20배인 200톤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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