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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예방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는 강남구 수서동 아동복지센터 내에 설치, 24일부터 운영된다. 지역 센터는 2015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하나씩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 센터는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초기 개입, 현장 조사, 사례 판정 등을 담당하는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우선 시는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서울동남권아동학대예방센터’와 서울시 센터의 역할 분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모든 센터로 역할 분담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신고 관련 신고·상담전화를 1577-1391로 일원화하고 신고의무자 교육 관리를 서울시 센터에 맡긴다.
서울시는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교사·아동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전문법률자문단’과 ‘아동학대사례판정 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전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