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삶는 세탁기`, 판매량 25만대 돌파

"별다른 마케팅 없이 입소문이 판매 견인"
  • 등록 2010-12-12 오전 11:03:00

    수정 2010-12-12 오전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002년 출시한 소형 삶는 세탁기(아가 사랑 세탁기)가 누적 판매 25만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도 월평균 7000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광고나 판촉 행사를 하지 않았지만 가정에서의 입소문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가 사랑 세탁기의 삶은 기능은 해로운 각종 세균을 살균하고 세탁력도 다른 제품에 비해 높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달부터 아가 사랑 세탁기의 중국 시장 판매를 확대했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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