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연계고용 연장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한화증권(003530)은 중증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인 `셈공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연계고용이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체가 10명이상의 장애인근로자(50%는 중증장애인)를 고용하고 있는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과 도급계약을 통해 직·간접적인 장애인고용효과와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일반사업장은 연계고용으로 인해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 경영컨설팅 및 장애인의 추가고용, 고용유지에 따른 장려금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셈공방은 한화그룹 임직원이 만든 한마음복지문화원이 한화증권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2006년 설립해 10명이상 뇌병변, 정신지체 등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수제 천연 비누, 아로마 램프, 천연샴푸, 입욕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증장애인 업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4년간 이어져온 연계고용을 통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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