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포스트의 지난 주 페이지뷰(PV)가 5000만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 달 페이지뷰는 2억8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대비 1억 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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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이버 포스트의 페이지뷰가 급상승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블로거와 기업 마케터들이 네이버 포스트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트렌드 조사업체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 네이버 포스트의 방문자수는 7만5800여명 수준이었는데 검색 개편 이후 4월 첫 째주 방문자수가 103만9000여명까지 급증했다. 4월 둘째주에는 217만명 가까이 됐다.
특히 네이버 포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해시태그()를 통해 콘텐츠를 분류한다는 것이다. 해시태그는 본래 인터넷 게시물의 분류를 위해 도입된 기능이다.
해시() 뒤에 원하는 단어(예:이데일리)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나 연관 문구 별로 관련 정보가 분류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해시태그로 원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 포스트에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클릭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사들도 잇따라 계정을 만들어 네이버 포스트에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특정 분야 컨텐츠를 생산하는 전문지 뿐 아니라 전통적인 신문사 및 방송사, 통신사까지도 합류했다. 이들은 카드뉴스 등 멀티미디어 형태의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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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플레인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포스팅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다양한 사람들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최신 트렌드까지 접목시켜 신개념 모바일 블로깅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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