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 사장은 이날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전자의 이같은 IoT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언론인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 사장은 이날 LG전자의 IoT의 핵심인 ‘웹OS 2.0’, ‘웰니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웹OS 2.0’은 지난해 선보인 ‘웹OS’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TV 전용 플랫폼으로 소비자 사용패턴을 반영해 한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한다. 홈 화면 로딩 시간, 앱 화면 전환 시간 등도 2배 이상 단축했다. LG전자는 ‘웹OS’를 호텔TV, 사이니지 등 B2B 제품에 적용한 데 이어 향후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실시간 연결하는 솔루션(Connectivity Solution)도 선보였다.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에 목적지를 말하면 스마트카 네비게이션을 통해 날씨, 교통정보, 운전자 선호도로 등을 종합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안사장은 이날 IoT 생태계 확장 계획도 밝혔다. LG전자는 주요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자, 원격 제어 기술 인증 업체 ‘아이콘트롤(iControl)’ 등과 적극 협력하고, ‘홈챗(HomeChat)’ 연동 서비스도 확대한다. ‘홈챗’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 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다.
|
▶ 관련기사 ◀
☞[CES2015]베일 벗은 'LG G플렉스2'
☞[CES2015]커브드폰의 진화 'LG G플렉스2' 전격 공개
☞[CES2015]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트윈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