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공개..美서 19일 출시

  • 등록 2014-09-10 오전 4:39:59

    수정 2014-09-10 오전 5:11:5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애플이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2종과 웨어러블 기기 ‘아이워치’를 처음 선보였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아이폰6’와 대화면 ‘아이폰6+’를 공개했다. 이제껐 나온 아이폰 가운데 크기는 크지만 두께는 가장 얇고, 신용카드 결제 기능과 NFC 등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레티나 HD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아이폰6는 화면크기가 4.7 인치, 해상도는 1334×750, 픽셀은 326ppi(pixel per inch)이며, 두께는 6.9mm다.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 6+는 5.5인치, 해상도는 1920×1080, 401ppi, 두께는 7.1mm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 실러 부사장은 “아이폰의 가장 큰 발전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플이 만들어낸 제품들 중 최고”라고 강조했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만들었고 볼륨 버튼은 아이패드 시리즈와 동일하게 타원 방식을 채택했다.

애플은 오는 19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아이폰6 16GB가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색상은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로 나온다. 아이폰 플러스는 299달러부터 시작하고 메모리구분은 아이폰6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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