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이 1324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플랫폼 ‘눝앱’을 15일 출시한다. 데이터 중심 이동통신 시대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은 1324세대를 사로잡아 향후 마케팅 채널로 특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눝앱’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하나의 앱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종 게임 및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로운 포인트인 ‘눝’을 받게 되는데, 이 포인트로 스마트기기에서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눝 100포인트당 100MB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어 모자라는 데이터를 보충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월 최대 1GB까지 데이터 만들기가 가능하다.
눞 포인트는 애플리케이션 내 ‘Play’ 기능을 실행해 제한시간 내 휴대폰을 흔들거나 돌리면 기록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눝 포인트 적립 기회는 1일 5회 제공한다. 또 눞 포인트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중고생 온라인 강의 수강권도 교환할 수 있다.
가입 이통사와 연령에 관계업에 눝앱으로 포인트를 쌓고,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데이터 만들기 기능은 SK텔레콤 고객 중 스마트폰 특화 요금제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눝 캠페인이 추구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 쓰는 등 1324세대가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SK텔레콤 LTE가 이룰 수 있는 무한능력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게임 등으로 누적한 ‘눝’ 포인트를 데이터로 전환 가능하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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