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로 심리 개선..韓 건설주 `긍정적`-도이치

  • 등록 2010-08-30 오전 7:13:17

    수정 2010-08-30 오전 7:13:1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30일 당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건설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치증권은 "한국 건설사들이 안고 있는 주요 리스크 중 하나가 고군분투하는 주택 사업에 대한 익스포져"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넓은 지역에 규제 완화가 적용되고, 최근 마비된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 우려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발표된 것에 비해 시장 심리에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한국 건설주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최우선 선호주(top-picks)로 꼽았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대림산업(000210)현대산업(012630), GS건설(006360)이 이번 규제 완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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