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회장 정준양)는 15일 미소금융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및 가족,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하고,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창업· 사업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대 5000만원까지 4.5%의 금리가 적용되며, 지원대상은 대출 신청서류와 함께 보훈증 등 관련 증빙을 제출하면 사업계획과 상환 능력 등을 전문가그룹이 평가해 최종 대출자로 확정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자사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에 독립유공자와 일제강점기 피해자 및 가족 등을 우선 취업시킨다는 방침이다.
4곳의 사회적기업에선 현재 48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오는 2012년까지 24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기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스로 독립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교류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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