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그룹에 따르면 STX유럽은 최근 노르웨이 선사 시엠 오프쇼어(Siem Offshore)社로부터 총 9억NOK(한화 약 1830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작업지원선(PSV)은 각종 연료 및 식음료 등 일반 소모자재와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Oil Platform)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이 선박은 길이 88m, 폭 19m에 4700 DWT(재화중량톤수) 규모이며 34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STX유럽의 브라질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인도, 브라질의 암염하층(pre-salt) 유전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해양작업지원선의 설계는 해양플랜트 및 특수선 디자인 전문 회사인 STX노르웨이 오프쇼어 디자인社에서 담당하며 지난 10월 STX유럽이 노르웨이 선사 딥씨서플라이(Deep Sea Supply)社로부터 수주한 해양작업지원선과 같은 선박 디자인이 적용된다.
지난 96년 설립된 브라질 프로마 조선소는 해양작업지원선(PSV), 해양시추지원선(AHTS) 등 다양한 해양지원선박을 건조해 왔으며 현재 2013년까지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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