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美판매, 전년비 45.9%↑..전월비 9.5%↓

  • 등록 2009-12-02 오전 5:14:32

    수정 2009-12-02 오전 5:14:32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현대차의 1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54.9% 증가했다. 다만, 전월에 비해서는 9.5% 가량 감소했다.

현대차(005380)의 미국판매법인(HMA)는 1일(현지시간) 11월 미국 판매량이 2만804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만9221대에 비해 45.9%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써 1~11월 현대차의 미국 판매 누계는 40만1269로 전년 동기 37만7705에 비해 6.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월 3만1511대에 비해서는 9.5%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11월 판매량은 쏘타나가 8178대로 가장 많았고 싼타페 6564대, 엘란트라 5151대, 엑센트 3831대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제네시스 967대, 제네시스 쿠페 784대, 투싼 888대, 베라크루즈 459대, 아제라 248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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