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C200`을 믿는다

컨셉트카 ECO·AERO 2종 최초 공개
  • 등록 2009-04-02 오전 9:30:00

    수정 2009-04-02 오전 9:28:26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일 서울국제모터쇼에서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차 C200의 `ECO` 모델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회생을 가늠할 신차 `C200`의 컨셉트 카를 최초로 선보인다. `C200`은 친환경 컨셉트의 디젤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ECO` 모델과 세련된 도시 감각을 강조한 `AERO` 두 가지 모델로 전시됐다.

`C200`에는 쌍용차의 진보된 디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2000㏄ 친환경 디젤 엔진이 장착돼 변속성능을 향상하고 연비를 높였다.

쌍용차는 또 첨단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한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모델도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 자리에서 `환경과 프리리엄`(ECO&PREMIU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세부계획으로 ▲`C200`과 디젤 하이브리드차 양산을 통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인간 중심의 신기술 개발 ▲한국의 선진 I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차세대 Infotainment 기술 기반의 쌍방향 정보인식 차량의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 관리인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서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쌍용자동차의 강력한 의지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야심작인 `C200`의 출시와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개발을 통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는 쌍용자동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쌍용차 `C200`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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