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육상유전 4곳 확보

석유공사·SK에너지 각 2곳 탐사개발계약 체결
  • 등록 2008-12-21 오전 9:00:00

    수정 2008-12-21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식경제부는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096770)가 콜롬비아 석유청과 각각 2곳의 육상 유전 탐사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석유공사와 SK에너지는 지난 9월 두 곳의 육상유전 탐사개발 계약을 체결, 우리나라 업체가 콜롬비아에서 확보한 광구는 6곳으로 늘었다.

석유공사는 아르헨티나 플러스페트롤과 각각 30%와 70%의 지분을 갖고 CPO2와 CPO4 광구를 개발키로 했다. SK에너지는 CPO4 광구는 단독으로, SSJN 광구는 콜롬비아의 페트로풀리와 절반씩의 지분을 갖고 개발키로 했다.

황수성 지경부 유전개발과장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생산광구가 있는 크루도스 페사도스(Crudos Pesados) 분지의 유망 CPO광구를 확보했다"며 특히 "중질류가 다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 지역과 인접해 있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중남미 지역 원유 매장량은 1234억배럴로 전세계 매장량의 약 10.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870억배럴로 가장 많고 브라질과 에콰도르가 각각 122억배럴과 43억배럴로 그 다음이다.

우리나라는 중남미 지역에서도 그동안 페루 5개를 비롯해 4개국에서 8개 기업이 15개 사업을 벌여 왔고 이번 계약에 따라 콜롬비아가 주요 투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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