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가 지난 4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위치한
하이닉스반도체(000660) 중국 생산법인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마카이 국무원 비서장, 시에쉬런 재정부 부장, 천더밍 상무부 부장, 리이중 공업정보부 부장, 장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리셩린 교통운수부 부장,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 등이 함께 했다.
| ▲ 원자바오 총리(가운데)가 하이닉스 우시 생산법인을 방문해 김종갑 사장(왼쪽), 량바오화 장쑤성 서기(오른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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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본 원자바오 총리는 하이닉스의 앞선 기술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하이닉스의 목표가 계획보다 빠른 시일 안에 달성되리라 믿는다"며 "중국 중앙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도 "하이닉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성장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사회공헌 등에도 더욱 힘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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