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재시간) 오전 10시36분 미국의 원유선물은 전일보다 5.64% 내린 배럴당 67.73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5.38% 하락한 배럴당 71.9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2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 3개주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최근 몇 주간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전 세계 원유 공급의 4%를 차지하는 이란의 원유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에 급등세를 보여왔다.
리포우오일 어소시에이트의 앤디 리포우 회장도 “이스라엘이 원유 시설 공격을 피하면서 오일마켓은 다시 공급 과잉이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캐나다외에 아르헨티나와 세네갈 등 소규모 국가들에서도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국제유가는 계속 하락해 브렌트유가 다시 배럴당 80달러대에 도달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