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고급 쌀 품종인 고시히카리를 이용한 자체 브랜드(PB) 도시락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344g), ‘enjoy fresh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426g) 2종이다. 이후 도시락을 비롯해 초밥, 삼각김밥, 김밥 등 델리 상품군에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가격은 각각 3500원, 3900원이며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싱글족 등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 도시락 제품 밥을 일반미보다 30% 정도 비싼 고시히카리 쌀로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급쌀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 상반기 고시히카리 쌀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