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6일 모바일 리서치업체 오픈서베이와 함께 27세에서 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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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 될 때’(27.4%),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에’(13.7%) 등 순이었다.
원하는 결혼 상대자를 만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의 38.4%는 ‘원하는 배우자상에 맞는 사람이 잘 없어서’라고 언급했으며 17.3%는 ‘바쁘게 살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14.5%는 ‘원하는 배우자상을 너무 꼼꼼히 찾게 돼서’라고 적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 나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경제력·직업, 가정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미숙 가연결혼정보 이사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결혼이 장려돼야 한다”며 “미혼남녀들이 왜 결혼을 포기하거나 미루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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