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일부 외신들은 유로존 소식통을 인용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키프로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일요일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키프로스 정부 관계자도 “만약 오늘 의회에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된다면 이번 주말에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이 직접 브뤼셀을 방문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실제 이날 아베로프 네오피토우 키프로스 여당 부대표는 “유럽연합(EU)이 설정한 큰 틀에 부합하는 구제금융 위기 해법을 향후 몇 시간내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키프로스 의회는 구제금융 100억유로를 지원받는데 따른 조건들을 조정한 수정안을 마련해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