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내달 2일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이마트 WBC 우승기원 야구대전’행사를 열고 국가대표 야구팀의 레플리카(Replica) 유니폼과 모자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레플리카란 모방이나 모조품을 뜻하는 말로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유니폼, 경주용 오토바이 등과 같은 디자인을 차용해 저렴하게 만든 것을 말한다.
국가대표 야구팀 레플리카 유니폼은 성수점, 자양점 등 전국 24개 스포츠빅텐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레플리카 모자는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임재홍 이마트 스포츠용품 담당 바이어는 “올해는 WBC 대회 주축인 미국팀이 역대 최강 전력을 꾸리면서 지금까지 가장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단독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국가대표팀 유니폼 외에도 WBC 출전 선수 등이 사용하는 야구 글러브의 레플리카 모델도 판매한다. 류현진, 장원삼의 투수들과 이용규, 박석민 등 스타 타자 등 12명 선수들이 사용하는 글러브를 본 떠 만들었으며 이 제품은 가격은 5만9000원~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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