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케네디 아이 임신한채 킬러에게 살해당해" 주장 제기

  • 등록 2012-08-03 오전 12:05:01

    수정 2012-08-03 오전 12:05:01

마릴린 먼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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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전설의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1926~1962)의 사망 50주년을 앞두고 먼로 사망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작가 다윈 포터(74세)는 먼로 사망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무지개 끝의 마릴린’이라는 책을 통해 “먼로가 케네디의 아이를 갖은채 전문 킬러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먼로의 살해를 교사한 인물로 ‘로버트 케네디 또는 먼로의 전 남자친구’를 지목했다.

포터에 따르면 먼로는 1962년 존F.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파티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스캔들에 휘말리자 케네디로 부터 버림받았다. 이후 존F.케네디의 친동생인 로버트 케네디와 뜨거운 관계를 유지했지만 얼마안가 또 버림 받고 말았다.

케네디 형제에게 모두 버림 받은 먼로는 술과 마약에 찌들어 살았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 마피아의 비밀을 폭로하겠다” “케네디 형제의 아이를 가졌다”등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 사실은 먼로를 감시하던 CIA의 도청에 의해 발각됐고 이후 먼로는 5명의 마피아 전문 킬러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포터는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36세의 짧은 일기로 사망한 먼로를 추모하는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는 오는 5일 사망 50주기를 맞는 마릴린 먼로를 추모하기 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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