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강원도에 첫 매장 오픈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8일 강원도내 첫번째 매장인 `춘천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매장은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의 70번째 점포로 춘천시 온의동에 들어선다.

춘천점은 지하 1층 ~ 지상 4층에 영업면적 약 1만1900㎡(3600여평)로 춘천지역 최대 규모의 대형마트이다. 지상 1층 ~ 지상 2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지상 3층은 편의시설과 주차장으로 꾸며진다.

지상 1층은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으로, 지상 2층은 패션잡화와 토이저러스의 소형 매장인 `토이박스(Toybox)` 등으로 구성된다.

남성복·여성복·화장품 등 총 38개 브랜드가 입점해 패션잡화매장이 특화됐으며, 가정의학과·동물병원·미용실 등 편의시설과 문화센터를 갖췄다.

옥상 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매년 6만5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매장 입구에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해 풍력과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조명시설도 갖췄다.

또한 롯데마트 춘천점 주변에는 이마트가 0.5km, GS마트가 3.6km 떨어져 있어 대형마트간의 격전이 예상된다. 오는 3월경에는 홈플러스 춘천점(2.5km 이격)이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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