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美 판매량 2.2만대..전년비 45%↑

  • 등록 2009-11-04 오전 3:39:41

    수정 2009-11-04 오전 3:39:41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기아차(000270)의 10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비 4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오 옵티마 보레고의 선전이 도움을 줬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는 3일(현지시간) 10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2만2490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45.3%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의 올들어 10월까지 판매량은 26만1060대로 전년대비 7.2%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모델별로는 리오, 옵티마, 보레고가 선전했다. 특히 보레고는 10월중 3919대를 판매해 미국시장 진출이래 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다. 올들어 10개월간 누적 판매량도 전년비 503%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쏘울과 포르테에 이어 향후 신형 쏘렌토의 가세로 기아차의 브랜드파워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신형 쏘렌토가 이달 하순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난 10월말 애틀란타에서 열린 자동차 전문기자단 시승회에서 뛰어난 상품성과 가치로 극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오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씨마(SEMA)쑈에서 내년 1월부터 전문 레이싱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Kinetic Motorsports)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10년 그랜드-AM(Grand-AM) 레이싱대회 (KONI Sport Car Challenge)에 포르테 쿱(KOUP)으로 참가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 대회 참가를 통해 포르테 쿱의 강열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내 수천만명에 이르는 모터 스포츠팬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와함께 기아차는 미국 프로농구(NBA)의 자동차부문 독점 파트너 지위를 적극 활용한 지역 밀착형 프로모션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해 브랜드와 상품 인지도를 더억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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