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 300만 관광객 유치 본격시동

김포 다하누촌, 지역 민간기업과 합동 양해각서(MOU)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본격 시동, 18일 오픈
  • 등록 2009-05-15 오전 11:33:00

    수정 2009-05-15 오전 11: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기도 김포 한우직거래 다하누촌(회장 최계경)이 14일(목) 김포시 월곶면사무소에서 지역 민간기업들과 합동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지난달 29일 김포시(시장 강경구)와 ‘김포 다하누촌’을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다하누’는 이번 MOU체결로 김포시 월곶면 일대 300만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초를 마련했다. 

본 협약식에는 김포시 월곶면 (면장 이강근) 관계자와 군하1리 김인권 이장, 다하누촌 최계경 대표를 비롯해 ‘김포시 시설관리공단’ 조성원 부원장, ‘김포 허브랜드’ 고창수 대표, ‘김포 스파월드’ 한수영 대표, ‘다도박물관’ 장영길 소장, ‘덕포진 교육박물관’ 김정태 학예사 등 지역 대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에따라 김포 다하누촌 이용고객이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입장료 20%할인·기념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지 이용고객이 다하누촌을 방문하여 한우를 구매하면 1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지역 슈퍼마켓·약국·다방 등 소규모 지역업체들도 공동마케팅에 동참한다.

김포시 월곶면 이강근 면장은 “김포 한우마을의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와 공동 가격할인 정책은 물론 통합 관광상품 개발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 다하누촌은 오는 18일 정육점과 식당 총 10개점으로 우선 문을 열 예정이며, 20일간 한우 불고기 600g(1근)을 2,300원에 판매하는 '30년전 가격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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